김해시청 전경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 6명 중 세 번째 완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2(경남22) 환자가 증상이 호전돼 24시간 간격 유전자 증폭(PCR) 검사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 18일 격리해제 퇴원했다.
이번 완치자는 김해 첫 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서 지난 달 24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금까지 5차례 중간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을 반복하다 이번에 24시간 간격 2회 연속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퇴원하게 됐다.
시는 지난 8일과 15일에 이어 세 번째 완치자가 퇴원함으로써 18일 기준 확진자 6명 중 완치자는 3명, 나머지 3명은 음압 격리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17명이라고 밝혔다.
김해에서는 지난달 28일 여섯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으며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대체로 양호해 시는 완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고 완치자가 속속 퇴원하고 있어 56만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위축 소비심리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살린다
김해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하나로 ‘김해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소비 촉진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기존 3월까지인 김해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6월까지 연장하고 월 할인한도도 같은 기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으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규모도 500억원까지 확대했다.
또 경품 이벤트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해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시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음식점, 카페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를 한다.
기간 내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거쳐 김해사랑상품권을 1등 1명에게는 10만원, 2등 10명은 각 5만원, 3등 470명은 각 2만원씩 지급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김해사랑상품권 이벤트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는 시 소상공인연합회 민원콜센터 또는 시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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