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조감도 (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석모도 만남의 광장과 수목원~휴양림데크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화군은 석모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을 활용해 석모대교 인근에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석모도 자연휴양림에 수목원~휴양림 구간 데크 시설을 조성한다.
석모도는 2017년 석모대교 개통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대규모 방문객을 맞이할 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강화군은 관광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으로 주민소득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시설을 조성한다.
강화군은 지난해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조경 식재공사, 석모대교 가로등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올해에는 만남의 광장, 공중화장실, 전망대, 광장~주차장 연결 데크 등을 추진한다.
석모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목원~휴양림 구간’ 산책로를 무장애 길로 조성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석모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주차장 확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석모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접경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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