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경남농협은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에서 농협카드 쓰고~자동차 등 경품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 개인 신용·체크(기업, 선불카드, 기프트카드, BC카드 제외)카드 합산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가전, 전자상거래, 상품권 구매, 해외이용, 홈쇼핑 업종에서의 이용 금액은 제외된다.
이용금액 30만원 당 이벤트 응모권 1장이 부여되고 최대 10장까지 발급된다. 추첨을 통해 총 1,336명에게 1등 자동차(베뉴 스마트스트림, 1명), 2등 아이패드 미니(10명), 3등 에어팟 프로(25명), 4등 NH포인트 5만원(100명), 5등 NH포인트 3만원(200명), 6등 NH포인트 1만원(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NH농협카드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NH경남농협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가맹점과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사실이 확인된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또는 개인 고객은 신용카드대금 청구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유예 받을 수 있다. 단, 연체회원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NH농협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개인 고객 대상으로 피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병원·약국 업종 이용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구이월 신청 접수 및 무이자할부 지원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제공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31일까지 매출전표 접수분 카드대금을 한시적으로 조기에 지급한다. 당초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게 조기 지급을 시행 중이었으나,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수혜대상을 더욱 확대해 약 23만개의 중소가맹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NH경남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옆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NH경남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 스마트앱 또는 홈페이지나 카드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 한일병원과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업무협약
경남농협은 진주 한일병원과 농업힌 행복버스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4일 경남농협 회의실에서 진주 한일병원(병원장 김영태)과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여건이 열악한 농업인을 위한 현장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8년 통계청에 따르면 농촌인구 231만명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약 44%에 달해 의료복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에 보건진료소가 있는 비율이 3%에 불과하고 병의원·한의원이 있는 지역도 5.7%에 그쳐 농촌지역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경남농협은 이러한 농촌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부터 창원힘찬병원, 창원자생한방병원 등과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하고 있었으며, 진주 한일병원과의 추가 협약으로 더욱 광범위한 지역에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진주 한일병원과의 신규 업무협약을 통해서 도시와 농촌의 의료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농촌사회공헌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일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경남농협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농업인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57회에 걸쳐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해 1만 2천여명의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농촌복지종합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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