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4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은 응급의료 전문헬기인 닥터헬기가 언제 어디서든 날아가 사람을 구조할 수 있도록 헬기 소리가 시끄럽더라도 민원 대신 응원해 달라는 내용의 생명 살리기 캠페인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헬기 소음의 크기가 풍선이 터지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캠페인 참가자들은 풍선을 직접 터뜨리는 이벤트를 벌인다.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캠페인 참여를 지명받은 허 시장은 이날 풍선 터뜨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라는 취지로 사람들의 이해를 구했다.
허 시장은 “헬기소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닥터헬기가 자유롭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허 시장은 이어 “김해시가 얼마 전 국제안전도시를 공인을 받은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 시장은 다음 주자로 박승제 김해동부소방서장과 이진황 김해서부소방서장을 추천하면서 소중한 캠페인 참여를 부탁했다.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조건 대폭 완화
김해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수출입업체뿐 아니라 내수기업에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이들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긴급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편성해 지원 대상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수출입업체로 제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 피해를 감안해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중소제조기업이면 중국 수출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토록 했다.
대출기간은 2년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융자금에 3% 이자를 지원하게 되며 완화된 요건으로 25일부터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는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시설자금 100억원, 상생협력자금 140억원, 기술창업기업자금 100억원을 편성해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기업이 실질적 자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신속하게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 중이며 문의는 시청 미래산업과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