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 지원과 저신용 폐업 위기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창원 성산구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 지원과 저신용 폐업 위기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 운용을 시작한 이후 경남지역에 자금 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저신용 폐업 위기의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는 긴급안정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안정적 폐업을 돕고, 임금근로자로의 전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정책사업이 현장에서 잘 지원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김 지사는 조기숙 창원센터장에게 “코로나19로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위기의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1:1밀착 경영컨설팅과 사업정리 및 재기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심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장에 계신 분들은 한시가 시급하기 때문에 지원업무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4월 1일부터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직접대출을 시행하기 전까지만 이라도, 인력지원으로 민원안내나 서류검토를 도와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남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의 ‘창원, 진주, 김해, 통영, 양산’ 등 5개 센터로 직원 2명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개발공사 경남 선두 공기업으로 변모시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경남개발공사가 2019년도 회계결산 결과 영업이익 72억 원, 당기순이익 98.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는 2018년도에 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작년 한 해 동안 분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과 전 직원들이 하나된 노력으로 98.7억 원의 당기 순이익이라는 10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는 결실을 이뤘다.
이는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가 합심해 지난 한 해 동안 이남두 사장의 새로운 경영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현장 위주 사업을 추진했으며, 조직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청렴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투명한 업무 처리 개선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특히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남문지구 등의 장기미분양 해소’를 경영 개선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분양활성화 TF팀을 가동해 전국 단위의 분양활동과 분양촉진을 위한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접목해 이끌어낸 결과이다. 이 외에도 경남도와 지자체가 현안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선두 공기업으로서 도민 북지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전 직원들의 복지시설 방문과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최우선적으로 참여해 6개월간 35%의 임대료를 인하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남개발공사는 복지·주방시설 지원 등 도민과 함께 하는 경남의 공기업으로 거듭 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민권익위의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 2단계 상승이라는 좋은 결과도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일등 청렴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작년 당기순이익을 100억 정도나 낼 수 있어 기쁘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경남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더 나은 정책개발과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개발공사가 되겠다. 경남도의 정책수임기관으로서 자기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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