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후보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존의 중개앱이나 플랫폼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중개수수료나 광고료 등을 내야 하나 이 공공앱은 시청과 군청에서 운영하므로 무료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음식점, 배달업체,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등은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2개 이상의 중개앱이나 포털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그동안 이중, 삼중으로 부담을 질 수밖에 없고 결국 이는 소비자에게도 부담이 지워지게 되는 것”이라며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에서 이 공공앱을 만들 수 있는 TF팀을 합동으로 구성, 논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공주와 부여는 자체가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많은 유적과 유물 등이 있으며, 백제문화와 선조들의 가치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많고, 청양도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에 이 공공앱에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도 함께 넣어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공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화폐를 이용하여 결제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이 앱에 사용자의 위치에 기반해 주변의 숙박, 맛집, 관광지에 대한 정보제공 기능을 넣어 관광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재래시장에 대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전통시장에 대한 이용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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