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갑 이재영 예비후보가 26일 남부시장을 찾았다.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경제분야 인재영입)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오전 양산시 갑 지역 첫 번째로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영 후보는 선거캠프 이상열 상임선대위원장, 김성훈·심경숙 공동선대위원장, 임정섭·박재우·문신우·김혜림 시도의원과 함께 양산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들에게 헌화 및 참배를 한 뒤 첫 민생방문지로 양산 남부시장을 찾았다.
이재영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구도심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총선에서 양산 경제를 확실히 살 릴 수 있는 글로벌 경제 전문가이자 여당 출신의 새 인물인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남부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심각하다. 코로나19 국난으로 우리 경제와 민생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선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영 후보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기로 12척의 배를 가지고 3백척에 이르는 일본 전함을 대파했다. 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 않는다는 뜻의 수사불패(雖死不敗)의 결의에 찬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양산갑 선거구는 현재 미래통합당 윤영석의원이 3선을 준비하고 있고, 역대 민주당 후보가 이 지역 총선에서 당선된 사례가 없는 결코 쉬운 지역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재영 예비후보는 양산시 원동면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석사를 마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경제학 박사(1992. 02~1995. 11)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하버드대 방문학자로 활동했고 지난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경제분야 인재영입 18호로 영입된 후 고향인 양산갑에 전략공천됐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