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27일 “과기부·기재부와 협의해 김해 시내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하겠다”라는 민생 공약을 제시했다. 민 후보의 이번 공약은 전국 무료 와이파티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다선 의원으로의 고민이 담겨있다.
민홍철 후보에 따르면 현재 김해 시내에는 총 121개소에 579개의 AP(접속 장치)가 설치돼 있다. 김해시 청사에는 제일 많은 70개의 AP가 설치돼 있지만 대부분 장소는 1개씩 설치돼 시민이 자유롭게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민홍철 후보는 김해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 초중고교에서 무선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서민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대폭 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미 설치돼 있는 공공 와이파이의 보안 기능 점검과 노후화된 장비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공공 와이파이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보안 취약성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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