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선포식에 참석해 발언을 갖는 이재영 후보.
“양산ICD 재개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해 양산을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발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에 출마한 8명의 총선 후보가 지난 1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부울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선포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비전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두관·김영춘 의원과 공동위원장 이상헌·민홍철·전재수 의원, 김정호 의원 및 이재영·최지은·박무성 후보는 이날 양산시의회 앞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선포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8명의 부울경 후보들과 함께 양산갑 이재영후보도 ‘부울경 메가시티 선포식’에 참석했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울·경을 하나의 지역으로 보고 팀으로 뭉쳐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초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뜻이 담긴 키워드다.
선포식에서 후보들은 부·울·경 경제공동체 출범, 혁신 생태계 조성, 환경·안전·보건이 약속된 지속 가능한 도시, 광역 교통망 강화, 과학기술 기반 구축, 교육 혁신,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통합 관광지도 구축, 광역 재난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전략으로 발표했다.
#거제 문상모 “거제 경제 살릴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거제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는 거제시상공회의소에서 김환중 회장, 김점수-윤성원 부회장, 이정학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 노재하 시의원이 참석했다.
김환중 회장은 “거제시 500명 상공인 중 회비납부율이 60%에도 못 미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오비, 한내, 사등공단 등 협력업체의 물량 부족 ▲해외블록물량에 대해 지역보호주의 필요성 언급 ▲내수진작 위한 행정조치 필요 등에 대한 해결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문상모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보호주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 외부 조선기자재 물량의 지역 내 배정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코로나19로 내수가 일어나지 않아 모두가 힘들다”며 “고용위기지역인 거제시에 정부지원 확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옥영문 의장은 “거제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상모 후보는 “경남형 긴급재난소득과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이 시작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함께 힘내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부산경남본부 4·15총선 취재팀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