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운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원활하게 ‘코로나19 피해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이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이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을 통해 대출상담 날짜와 시간을 예약(신청)하면 전문 상담원(신속지원반)이 예약한 시간에 전화상담을 한다.
특히 상담과정에서 신용등급(CB), 업종, 매출액 등 정보를 확인해 대출지원 가능 여부를 곧바로 알 수 있다.
대출지원이 가능한 고객에게는 대출 신청을 위한 영업점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 고객이 예약한 날에 영업점을 찾아 대출 신청을 할 수 있게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이외도 대출 지원이 불가능한 고객에게는 적합한 대체 대출상품을 찾아 상담해주는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별도로 제공한다.
여신영업본부 강상식 상무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출을 신청하는 적잖은 고객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영업점을 방문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고객이 많이 몰리는 영업점의 경우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를 활용한 사전 상담 예약으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 외에도 BNK경남은행무빙뱅크를 활용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계획된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는 경남과 울산지역 주요 시장과 상권 등 소상공인들이 많이 분포하는 곳을 BNK경남은행무빙뱅크가 찾아 현장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 상담과 신청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
오는 7일부터 마산 어시장(13일까지)을 시작으로 창원, 진주, 김해, 울산을 순차 방문할 계획이다.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지원 인력’ 파견…업무량 경감과 소상공인 코로나19 관련 대출 신속 지원
BNK경남은행은 6일 코로나19 관련 대출 신청이 몰려 업무량이 폭증한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전 부점 직원 가운데 지역 신용보증재단 업무 이해도가 높은 직원만을 차출, 33명으로 구성된 지원 인력을 구성했다.
지원 인력 가운데 10명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우선 배치했고 울산신용보증재단과는 인력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외도 모바일상담사 역할을 수행할 신속지원반 6명은 BNK경남은행 리테일금융부에 상주토록 편성,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에 접수된 상담 예약건에 대한 대출지원 가능 여부, 필요서류 안내, 영업점 예약 등록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대출이 지원되도록 후선 지원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현재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지원 가능한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세와 코로나19 관련 대출 신청 추이에 따라 지원 인력 충원과 교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부 박재노 부장은 “지역 신용보증재단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파견된 만큼 업무량 경감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관련 대출 지원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신용보재단의 코로나19 관련 대출 지원이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지원 인력 파견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지원 인력을 파견하기 앞서 지난달에는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처리하는 ‘코로나19 특별보증대출 보증업무’를 위탁 받아 처리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이 수행해오던 보증상담ㆍ서류접수ㆍ보증상담ㆍ서류접수ㆍ보증심사ㆍ보증약정 등 업무 가운데 코로나19 특례보증대출 보증 업무인 보증상담ㆍ서류접수ㆍ보증약정 등을 전국 158곳 전 영업점에서 대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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