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일 체결된 모두의 경제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남동발전은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1억원을 지급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경남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및 지속적인 매출향상·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판SE역전!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네트워크 및 역량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홍보하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정보제공 및 우수상품 추천으로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에 경남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통해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상품들을 홍보하고, 쇼핑몰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발행 등 소비자들의 구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체결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오는 12일까지 입점 희망기업을 조사한 후 전략상품 발굴 및 컨설팅, 온라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27일부터 1차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남 최초의 공공기관 협업사례이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발전사 최초 드론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 개발 착수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인재개발원에서 (주)포미트와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경남 진주의 한국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4차산업 유망 중소기업인 ㈜ 포미트와 ‘드론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 3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현장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 모델에 일치시켜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신재생에너지 플랜트에 적용해 설비관리 효율증대 및 비계획 정지로 인한 손실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남동발전 소유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에 도입, 시범운영을 마친 뒤 전 사업소로 확대해 스마트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경호 한국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장은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플랜트를 포함한 모든사업에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생협력으로 4차 산업기술 국산화와 미래 신기술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