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네 번째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 다섯 번째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8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공공개발사업 학생배치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개발사업 시행 시 원활한 학생배치 및 교육환경 개선방안 도출을 공동목표로, 교육청은 원도심내 학교시설 활용방안 등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도시공사는 제공된 사항에 대해 성실히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실무진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위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게 된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학교설립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 등을 통해 이번 상호 협력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 관내 학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관내에서 추진 중인 신도시개발 및 공공주택건설사업에서 원활한 학생배치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원도심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유휴교실을 활용해 생활문화센터 및 작은도서관 등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주거·교육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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