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T)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중국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대표 김병호)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을 8일과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수출업체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는 중국 칭다오에서 홍삼, 유자차 등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대형 바이어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온라인 판촉 지원 등 aT의 도움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aT는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을 인삼수출협의회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79개 수출업체와 나주 지역 양로원, 보육원, 저소득층 등에 전달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로 바이어의 귀한 선물을 수출업체와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촉·상담지원 등 농식품 수출업계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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