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 출신 가수 김채은은 청렴홍보대사로 10일 위촉했다.
김해시는 김해 출신 가수 김채은(22)을 청렴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채은은 지난 1월부터 시청사 내 방송되고 있는 청렴송 ‘청렴꼭꼭’을 본인의 경쾌한 트로트풍 노래 ‘도장콕콕’을 개사해 불러 재능기부했다.
김해 청렴송 가사는 “함께 해요. 청렴 김해! 청렴하세요. 부패 안돼요. 딴청 피지 말고 어서어서요. 곡 잡았어요. 청렴실천을 약속해 주세요. 어제 미소 오늘 친절 내일 청렴 모두 다 함께 해요”이다.
시는 김채은이 제작 기부한 ‘청렴꼭꼭’ 동영상을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알릴 계획이며 각 부서와 읍면동을 통해서도 각종 단체회의 시작 전 송출되도록 홍보한다.
김채은은 “가야왕도 김해의 청렴홍보대사로서 김해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김해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도 향상으로 김해시 위상을 높이고 청렴한 김해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특판행사 개최
김해시는 10일 시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일 시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특별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나 모임 자제 방침에 따라 시청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망을 통해 앞서 약 일주일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사전 주문을 받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1000만원 정도의 판매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손실이 커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행사를 마련해 준 김해시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제작 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특판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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