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서부산권 및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 등을 위해 하반기 단체관람 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서부산권 및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관에서 거리가 먼 서부산권(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등)과 소외계층이 다수 포함된 부울경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 중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관 단체관람 시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체험학습 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에서 2016년부터 마련한 사업으로 매년 5,0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사일정이 조정된 점을 고려해 기존 신청학교의 예약날짜를 변경해주고 잔여 버스는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단체관람 버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잠정 휴관 중이며, 정부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교구 나눔 및 온라인 과학교육 콘텐츠 등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