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오랑대 주차장 전경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오랑대 주차장 조성공사가 8일 준공됨에 따라 기장군민의 염원인 오랑대 주차장이 마침내 공영주차장이 되어 기장군민의 품으로 돌아 왔다.
기장군과 부산도시공사가 협의를 시작한 지 16개월만인 4월에 마침내 준공하게 됐고, 기장군은 기장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도시공사로부터 공영주차장을 관리이관 받아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에 운영 위탁해 4월 21일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기장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주차장 부지 내 불법 노점상과 무단 캠핑차량들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 공공시설물 파손, 환경오염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주차장 개장을 통해 이런 문제점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한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기장군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민원실 19개 민원창구에 10일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창구 특성상 민원인과 민원처리 공무원의 직접적인 대면접촉이 불가피함에 따라 바이러스 매개체인 비말에 의한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이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군 산하 관서에 이를 시달하여 현재 읍면 민원실 및 보건소에서도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은 이번 투명 가림막 설치로 공무원과 민원인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차단 및 확산을 예방하고, 민원인들이 보다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청 정문 및 후문 출입구를 제외한 청사 전체 출입구를 폐쇄하고, 평일 및 주말에도 모든 출입자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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