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GNU) 이상경 총장이 14일 오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상경 총장이 희망캠페인 메시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 이상경 총장이 4월 14일 오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상경 총장은 4월 14일 집무실에서 직접 손으로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상공인들 #힘내라 우리 학생들’이라는 손글씨를 작성해 사진을 찍고 경상대학교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렸다.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희망캠페인에 참여한 이상경 총장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증을 이겨내기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정부와 의료진, 모든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있다. 그런 과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대구, 경북 주민과 대한민국의 모든 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경 총장은 “경상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1월말 ‘코로나19 감염증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상황과 경상남도, 진주시의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며 사안별로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경상대학교는 초기에는 중국 유학생 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현재는 경상남도, 진주시와 협력하여 모든 외국인 유학생과 귀국하는 해외 파견 학생들의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반드시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다. 서로 위로, 격려, 응원하며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개방하고 공유하며 민주적으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국난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처음 겪는 이 비상시국을 교직원, 학생이 함께 협력해 극복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시작된 지목형 캠페인으로, 대국민 극복 응원과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확진자들에게 극복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상경 총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윤철호 경상대학교병원장, 이영준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 등 3명을 지목했다.
#국어문화원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회원 모집
국립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우리말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경남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모집하여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를 운영한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직무대리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우리말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경남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모집해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 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동아리로 ▲청소년언어-공공언어 실태 조사 ▲토박이말 연구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 ▲한글날 기념행사 ▲우리말 알리기 거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문화 개선 운동을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끈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과 일반인은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에서 우리말 가꿈이 지원서를 내려받아 5월 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우리말 가꿈이’ 회원에게는 단체옷과 소정의 모둠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리말 관련 교육과 문화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경상대학교 총장,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장 표창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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