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는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3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 신기술 공모전’은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산업시장 확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올해는 10개소를 선정해 시장판로를 개척하고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산업현장 안전·보건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인 벤처·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안전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신청은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로, 아이디어마루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및 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1·2차 심사를 거쳐 6월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기업(창업자)에는 상금을 비롯해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하며, 기술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장과 함께 대상(1개소)에는 상금 1천만원, 금상(2개소)에 각각 500만원, 은상(3개소)에 각각 300만원, 동상(4개소)에 각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기업(창업자)에는 신기술을 찾는 수요기업과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및 워크숍을 통한 제품개발 기술력 지원,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제품시연 기회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는 소음제어 융합 안전기술 기업, IoT를 이용한 실시간 위험 정보 전달기술 스타트업 등 7개사가 참여해 60여 건의 제품 구매가 진행됐다.
공단과 혁신센터는 작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 16개소를 발굴·육성했으며, 총 매출액 6,630백만원 달성과 정규직 26명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안전분야 신기술을 가진 안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해 안전보건 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나아가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인증원, 제24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개최
우수한 안전제품을 발굴해 산업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이하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보호구, 안전장치, 방폭기기, 가설재 등의 안전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24번째를 맞았다. 신청 대상은 내달 8일 접수마감일 이전에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방호장치와 보호구 등이다.
기존에 수상을 받은 제품이나 고용노동부 특별점검 결과 안전인증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나 관련제품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8일까지며, 공단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함께 해당제품을 공단 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온라인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의 우수제품에 대하여 총 75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개 제품(200만원),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제품(150만원), 최우수상 2개 제품(각 100만원), 우수상 4개 제품(각 50만원)이다.
수상 결과는 올해 6월 중 공단 누리집에 공지되며, 선정된 제품은 7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품평회에는 22개사에서 32개 제품이 출품돼 총 8개 제품이 선정됐다.
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 김봉호 원장은 “현대사회는 산업이 빠르게 발달하는 만큼 기술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산업안전 분야도 신기술이 반영된 안전성 높은 제품이 발굴돼 산재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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