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K-POP 콘서트 지원사업’ 공모에서 인천의 대표 한류 콘텐츠인 ‘2020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최고등급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및 K-POP 콘텐츠의 한류관광 상품화를 위해 2017년부터 민간 및 지방정부에서 개최하는 K-POP 콘서트의 관광상품을 공모해 우수 콘서트에 대해 해외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K-POP 콘서트 지원 공모에서는 총 1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 중‘2020 INK 콘서트’가 최고등급을 획득, 가장 많은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INK 콘서트(舊,한류관광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매년 1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했다. 지난 10여년간 총 7만2,083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형 K-POP 콘서트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시의 지난 10년간 노력의 결과인 INK콘서트의 우수성과 해외마케팅 전략 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것 같아 기쁘다”며 “코로나 19로 국내외 마케팅이 어려운 때이지만, INK 콘서트를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팬들이 계신만큼, 콘서트와 지역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인천만의 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INK 콘서트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기존일정보다 연기된 10월 10일 문학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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