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관련 사진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 암환자에게 생명나눔재단에서 기탁한 마스크 1,400장을 배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저소득가구의 만18세 미만 암환자(소아암)에게 연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마스크는 이 사업을 신청한 관내 소아 암환자 34명에게 배부됐다.
생명나눔재단은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 계층의 사회적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추구하는 김해지역 복지재단으로 소아 암환자를 비롯한 보육교사 등 지원이 필요한 많은 곳에 마스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소아 암환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다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