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0일 소통실에서 김포시민축구단 재단 법인설립 관련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민축구단은 대한축구협회(KFA)의 3,4부 출범 및 클럽라이센싱 ‘독립법인 의무화’ 규정 도입에 따라 현재 3부리그 참가팀 중 가장 선도적으로 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최종보고회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시의회 부의장 외 시의원과 부시장, 관련 국·과장 및 축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혁 부의장과 시의원들은 구단의 현실적 어려움과 발전방향 및 의회 차원에서 바라보는 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해 다양한 질의를 했다.
KBS 축구 해설가이자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이용수 교수는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축구 스포츠의 가치와 지역사회로의 환원 등을 언급하며 김포축구재단의 운영방안에 대한 전문가적인 식견을 제시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이끌어가는 구단이 되도록 여기 참석해 주신 축구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 3월 중간보고회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종 반영해 이달 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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