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추홀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19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결산 검사는 지난 4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결산 검사위원에는 미추홀구의회 이한형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정창훈 인하대학교 교수, 김태웅·유광수 세무사, 박영기 전 공무원 등 5명이 위원으로 활동했다.
미추홀구는 2019 회계연도 총세입 7천546억 원, 총세출 6천721억 원으로 지난 회계연도보다 세입·세출 모두 증가했다.
재무제표상 자산은 1조3천191억 원, 부채는 289억 원으로 전년대비 자산이 271억 원 증가했다.
이한형 대표위원은 “지난 1년간 계산의 과오 여부와 예산집행 효율성 등을 심사했다”며 “행정 수혜자인 주민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방의회 재정통제수단으로 활용되도록 투명하게 결산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2019 회계연도 결산 내역을 다음달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2020년도 미추홀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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