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사업 찾아가는 간담회
[일요신문]김장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7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읍ㆍ면ㆍ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동ㆍ서ㆍ남ㆍ북부 권역별로 4회에 걸쳐 ‘2020년 통합돌봄사업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업무관계자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통합돌봄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세부적인 실행 매뉴얼에 대해서 의논하면서 2020년 통합돌봄의 네트워크를 다졌다.
올해 남양주시 통합돌봄사업은 민ㆍ관 협력의 사례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맞춤형 집수리 지원, 건강 맞춤형 영양 식사지원, 찾아가는 복약지도, 주거위생환경 개선’등의 총 20가지의 전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 복지관과 협력 체계 구축으로 민간과 공공의 영역에서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내 지역주민들에게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예방과 협력의 체계를 견고히 한다면 지금의 지역사회 상황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협력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한편, 통합돌봄사업은 노화, 장애, 질병, 동거 가구원 부재 등의 다양한 사정으로 가족 돌봄의 어려움이 생긴 가정이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아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 중심의 돌봄 네트워크 사업으로 남양주시는 2019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2년간) 보건복지부의 통합돌봄 선도사업(노인 분야)을 진행하고 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