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자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시설수급자로 지급액은 자격별·가구원수별로 가구당 40~52만원씩 차등 지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거리 유지를 위해 대상자들이 몰리지 않도록 복지대상자·마을별 지급날짜를 조정했으며 거동불편자나 입원환자 등은 직접 찾아가 방문지급 하거나 우편 등으로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상품권 지급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생계유지와 지역사랑상품권 소비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생활방역 컨설팅반 운영
포항시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장애인시설 생활방역 컨설팅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총괄본부’를 설치하고 7개 반 3인 1조로 104곳 시설에 능동적 감시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컨설팅반의 시설장들은 서로 교차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정보를 교환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
최규진 복지국장은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돼야 한다”면서 “취약계층 보호를 통한 감염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살기좋은 어촌 만들기’ 프로젝트 실시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3곳,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분야 공모에서 1곳이 추가 선정돼 총 어촌뉴딜 300사업 4곳, 권역거점개발사업 2곳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어촌계마다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휴양어촌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신창2리항, 삼정리항, 영암1리항, 오도2리항 4곳에 총 392억원을 투자한다.
공통사업은 어민들의 윤택한 산업공간 조성을 위한 어항시설 보강사업을 중점으로 추진계획 하고 있으며, 세부사업으로는 체험과 관광 등 도어(都漁)간 나눔과 휴양마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호미곶권역, 구룡포권역 2곳에 총 160억원을 투자, 관광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배후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까지 포함해 실시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시는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대비해 4곳을 지정해 다음달 기본구상용역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미곶 상생의 손을 시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항별로 랜드마크를 만들어 관광콘텐츠를 구상해 지역별로 즐길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항방향 영천휴게소서 ‘강도다리’ 드라이브스루 행사
포항시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영천휴게소(대구→포항 방향)에서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도다리 활어회와 쌈채소, 양념장 구성의 활어회 세트(2만원)를 하루 500개 판매한다.
강도다리 회, 야채, 육수가 포함된 3인분 물회 세트(3만원), 야채, 소스가 포함된 아귀찜세트(1만원), 건오징어 4미 세트(1만원)를 판매할 예정이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직접 대면이 적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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