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전기공사협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조직구조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23일 ‘제51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비상임이사 중 문유근 이사와 이형주 이사를 초대 회원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장현우 ㈜안전기술원 이사장의 이사직 사임에 따른 임원 보선으로 박태일 이사(신라전설(주)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이상민 상무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사업본부 체제를 도입해 기획관리본부와 기술전략본부를 신설해 5개 부서(기획처, 회원처, 신성장사업처, 기술처, 전기공사인력개발원)를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감사부서에는 혁신기강반과 청렴윤리반을 신설해 청렴행정 강화와 사전예방 감사체계 정착을 통해 청렴협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각종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7개의 상설위원회와 8개의 전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상설위원회는 ‘징계위원회’가 신설되고, 기존 ‘기획위원회’는 ‘제도개선위원회’로, ‘신성장사업위원회’는 ‘상생협력위원회’로 명칭이 변경, 운영된다.
각 21개 시·도회에서도 별도의 상생협력위원회가 운영된다. 각 ‘시·도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상생협력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서 분리발주 대응 및 공사업체의 동반성장 정책 개발에 힘써 나아갈 계획이다.
전문위원회는 ‘안전관리 전문위원회’가 새롭게 신설된다. 전문위원회의 각 위원장은 상설위원회의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협회 사업의 효율성을 꾀하기로 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지속되는 내수침체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전기공사업계를 위해 제26대 집행부 임원의 역할이 지대하다”며 “이럴 때 일수록 제26대 집행부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해 전기공사업계의 발전과 업계의 100년 미래를 위해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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