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29일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4월 29일 진주 본사에서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 위기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공공분야 투자비 조기집행 및 선결재·선구매를 통한 내수보완 등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중기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하는 공기업의 사회적책임 및 의무이행에 과감한 속도를 더하고자 기획됐다.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은 단장(기획관리본부장)을 포함해 ▲예산 조기집행반(반장 기획처장), ▲중소기업 지원반(반장 동반성장처장), ▲지역경제 활성화반(반장 경영관리처장) 및 예하 16개의 유관부서로 구성돼 투자비·손익예산 조기집행, 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과제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단장을 맡은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날 “국가적 위기상황에 공기업은 그에 걸맞는 책임이 주어진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사 차원의 과감한 과제발굴과 신속한 추진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KOEN이 되자”며 단원들을 독려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그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구매캠페인, 취약계층 기부, 임직원의 급여반납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총괄 조직 없이 각 개별 부서에서 이뤄진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이 발족됨에 따라 단장을 중심으로 유관부서가 협업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서 향후 과제발굴 및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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