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해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강화군은 신청 누락자 등 민원해소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청기간을 연장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임차료 지원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해 지원한다. 기존 임차료를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별도 신청 없이 1개월분의 임차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자로,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강화군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1,677명에게 19억 3100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신청한 소상공인은 5월 중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임차료”이라며 “이번 임차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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