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체된 지역 예술계 회복 위한 공모사업 추진…지속적 예술활동 독려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을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창작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청
4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이 취소돼 지역 예술인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응모 방법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달 17일까지 경북문화재단 e-mail(gacf@daum.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전문적으로, 예술활동을 하는 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이다. 개인은 200~500만원, 단체는 500~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창작활동비 지원 사업 외에도 향후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전시회 등을 열어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인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힘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과 예술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문의는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