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15억 공모
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현대화로 임산물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서다.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및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에 435억원 규모(개소당 최대 10억원)로 실시된다.
신청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한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시·군에 제출하고, 시·군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거쳐 도에서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평가 후 오는 8월 중순께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도 다음달말까지 공모한다.
이는 도내 백두대간지역 6개시군(김천,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주민을 보호활동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은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지원에 15억원 규모(개소당 3억원)로,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오는 8월께 도 심사를 통해 2021년 공모사업 대상자를 선정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생산단지규모화 9곳, 유통분야 5곳, 백두대간주민지원 1곳 등 74억원의 사업비를 공모사업으로 확보, 사업추진 중에 있다.
경북도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는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선정해 산림소득 증대와 임산물 6차산업화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임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특히 경북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산림에서 임산물 생산과 유통으로 고소득을 올려 귀농·귀산촌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토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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