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힘내라 해운대’ 기부 1호로 참여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한 기부 창구를 운영하고 ‘힘내라 해운대 기부 릴레이’를 전개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1일부터 구민 모두에게 5만 원씩 ‘해운대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선불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힘내라 해운대 기부 릴레이’는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선불카드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서 취약계층을 돕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선불카드를 받기 전에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지난 1일 기부 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기부 창구를 운영해달라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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