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고기능 인체결합 의료기기산업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과 ‘고정밀·고신뢰 IoT안전 감지제품·솔루션 상용화지원체계 구축사업’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172억원(국비 120, 지방비 52)을 투자한다.
국가 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산업거점지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에 구축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을 고도화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고기능 인체결합 의료기기산업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총 86억원(국비 60, 지방비 26)이 투입한다.
경북대 산학협력단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함께 장비-기술-인력 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해 고기능 인체결합 의료기기 전문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고정밀·고신뢰 IoT안전 감지제품·솔루션 상용화지원체계 구축사업’에도 총 86억원(국비 60, 지방비26)이 투입한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스마트시티지원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융합안전센터), 대구테크노파크(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IoT 센서/디바이스, 임베디드 SW, 서비스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지원 기반구축, 지역 ICT/SW기업 지원 등을 통한 IoT기반 안전산업 육성 실현이 목표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인체결합 의료기기 및 IoT 안전산업 관련 기업들이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ICT융합 역량을 강화해 시장 선점을 주도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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