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12일 청도교육지원청에서 등교 개학에 대비해 방역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손소독 스프레이 6500개, 소독티슈 1000개, 체온계 200개, 휴대용 손소독겔 65박스, 실내소독약품 760개, 마스크 760매를 전달했다.
자매결연 도시인 안산시에서 기탁한 안전주머니 3600개도 교육지원청에 함께 보냈다.
물품들은 지역 유치원 ‧ 초 ‧ 중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원 및 교습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군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건강과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홍보 관련 직원 교육
청도군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군청·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직원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경북형 재난긴급생활비지원 ▲청도형 재난생활안정자금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전반적인 지급기준, 지원내용, 지급수단, 지원시기 등에 대해 진행됐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은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에 대해 1인가구 40~52만원에서 4인이상 108~140만원씩 차등지급한다.
경북형 재난긴급생활비지원은 기준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5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70만원, 4인이상 8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사업비 40억 정도 소요되며 그중 21%인 8억 4000만원이 군비로 충당된다.
청도형 재난생활안정자금은 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군비 28억원을 책정해 오는 25일 신청과 동시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비가 포함된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전군민 2만2528가구에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가구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총 125억 2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그중 14억 2000여만원이 군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각 세대주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하고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18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신청은 요일제로 적용해 세대주의 출생년도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서 8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잔액 환급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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