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사업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관련계획 검토 ▲기본계획 재검토 ▲사업 시행방안 ▲마리나 운영방안 검토 ▲투자전략 수립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6개월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공사에 따르면, 마리나 사업은 투자비 대비 수익 창출이 어려운 구조다. 하지만 사업시행에 따른 후방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업시행 및 운영방안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인천항에 최적화된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용역은 5일간 사전규격공개를 시행한 뒤 20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제안서는 기술능력 80%와 입찰가격 20%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마리나 개발을 통해 골든하버 내 호텔, 콘도, F&B, 쇼핑 등 다양한 산업의 발전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 마리나가 수도권 지역의 마리나 항만 HUB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추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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