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대 국회가 5.18 진상규명에 더 가까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5.18 관련 망언으로 얼룩진 20대 국회와 달리 21대 국회는 개원 전부터 광주·전남 당선인 18명이 5.18 관련법 개정 공동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래통합당 내에서 그간 5.18 관련 정제되지 못한 발언이 있었으며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에게 사과하고 ‘5.18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시당은 “주 원내대표의 사과가 공염불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대구가 코로나19로 힘겨운 사투를 벌일 때 도움의 손길을 내준 광주처럼 5월 광주의 진실 규명을 위해 통합당 대구지역 당선인들도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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