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두 차례 연기됐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가 오는 23일 전국 9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는 7개 고사장에서 1996명(초졸 110, 중졸 357, 고졸 1529)이 응시한다.
오전 9시에 시험을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각각 끝난다.
당일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 고졸),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를 지참해 8시 4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입실 전 체온 측정을 위해 가급적 오전 8시까지 고사장에 도착하고, 점심시간 외부 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고졸 응시자는 도시락과 개인 음료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시험 중 휴대폰 등 통신기기 소지를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는 부정행위자로 간주해 향후 2년간 응시를 제한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합격자발표는 오는 6월 16일 대구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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