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0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 대학은 지난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등을 제공하게 됐다.
대구한의대가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0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화장품공학부 실습실에서 향수만들기 전공체험을 하고 있는 진로교육 담당교사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20일 대학에 따르면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 지원을 위해 영천 교육지원청이 주관,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전공심화교육(4시간) 및 메이커 교육, 4차 산업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등 전문적 진로직업 체험 기회도 제공,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도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진로교사협의회 연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자 운영,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변창훈 총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유아·초·중·고등학생 5만8700여명을 대상, 인성교육 및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과 공로로 교육부 진로 교육기부 체험기관 인증과 경북 20여개의 진로체험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 수상,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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