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1일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학교구성원의 건강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보좌관회의에서 “어제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되었지만 인천지역 확진자의 동선이 일부 학생들과 겹칠 수 있거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 차원에서 66교에 대한 신속한 귀가조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교육청은 교육부, 인천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학교현장을 좀 더 세밀하게 살피고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등교수업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 방역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자”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귀가 조치 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66교의 재등교 시기와 관련해 방역당국의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결과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22일 오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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