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ICT창업멘토링센터 제공)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멘토단 교육을 경기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부설기관으로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Global창업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Global창업멘토링 사업은 국내 벤처CEO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자산으로 활용해 창업초기기업(3년 이하) 및 성장단계기업(3년 초과 7년 이하)에게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담멘토링을 제공, 창업 성공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을 전담멘티 멘토링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은 Marc H. Meyer 교수와 이채원 교수가 개발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해외 선진 멘토링 노하우가 반영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Marc H. Meyer 글로벌멘토링 전문멘토와 이채원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고, 멘토링센터의 멘토단 등 총 35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템플릿 작성을 포함한 실습, 피드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론 강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주제별 콘텐츠 및 멘토링 기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템플릿을 활용한 멘티의 성장단계 진단, 이를 통한 맞춤형 멘토링 진행, 피드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은 멘토링과 교육의 연계를 수월하게 하고, 전담멘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Marc H. Meyer 글로벌멘토링 전문멘토는 “멘토들은 멘티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단계적 접근법과 구조화된 멘토링 기법을 터득함으로써, 멘토링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며 “이는 멘티들이 향후 2년동안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대양 CEO멘토는 “멘티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템플릿을 통해 멘티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함으로써 향후 멘토링 수행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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