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7일 개학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 지역 아동센터 64곳을 이용중인 아동 1600여 명을 위해 마스크, 체온계 등 4000만원 규모의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내용은 마스크 1만6000여 개와 체온계 64개로 인당 마스크 10개, 센터당 체온계 1개 수준이다.
의료물품은 지역아동센터협회를 통해 각 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며 전달식은 27일 효자동 인애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이 중 피해가 컸던 경북 및 포항 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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