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대상 토지는 모두 42만9986필지며, 지가총액은 181조7500억원이다.
평균 변동률은 7.03%로 지난해 8.82%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국 평균 변동률 5.95%에 비해서도 1.08%p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9.01%로 가장 높았고 중구 8.8%, 남구 7.67%, 달서구 5.64% 순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호 공공주택지구 및 삼덕동 공원구역 내 개발사업 예정, 수성알파시티 조성 완료 등과 도시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구·군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과 그 수요를 중심으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번 기준으로 대구에서 땅값이 제일 비싼 곳은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당 3800만원이다.
가장 싼 곳은 헐티재 북측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 임야로 ㎡당 328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심의를 거쳐 7월 27일까지 개별 통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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