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육묘를 지원했다.
부산 기장군이 벼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에게 벼 육묘를 지원했다.
기장군은 동부산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해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5개 읍·면 고령 농업인 64농가에 7,408상자의 육묘를 농가에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농가경영 안정화를 통해 고령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장군에서 작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연초 각 마을별 홍보를 통해 2월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지정된 육묘장에서 양질의 육묘를 생산 후 각 농가에 공급됐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계기로 향후에도 고령농가 및 영세농업인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원회와 영화․영상도시 경쟁력 확보 논의
기장군은 지난 28일 군청 군수실에서 부산영상위원회 김인수 위원장과 면담을 가지고, 영화․영상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장군과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장안읍 도예촌 부지 내 2023년 준공 예정인 부산종합촬영소 건립사업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영화․영상문화 도시 기반 조성에 필요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부산영상위원회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적극 공유하고, 글로벌 영화·영상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콘텐츠 기획, 개발 등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부산영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기장군 전역이 촬영 로케이션 명소로서 하나의 도시 브랜드를 형성해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영화․영상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공조를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부산종합촬영소 건립과 발맞춰 영화·영상문화 중심지로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출발점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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