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남경원 기자 =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의 가족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227(+1)명으로 지역별로 구미 1명이 확진됐다.
구미 확진자는 A씨(50대)로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고3학생 B군의 아버지다.
아버지 A씨는 아들 B군의 확진판정 이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5일 구미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들 B군은 고3 등교를 앞두고 지난달 19일 기숙사에 입소, 다음날인 20일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B군의 형제인 대학생 C씨가 확진, 이들이 다니는 구미엘림교회 목회자와 신자 그리고 시장 상인까지 연쇄 감염이 나타났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지역별로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 경북 1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 검역 5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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