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한국감정원과 8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세규 기보 감사 / 이성훈 한국감정원 감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한국감정원과 지난 8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상호 인력 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 등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전문화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다른 지역, 다른 분야의 공공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청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광산구청-광주은행과 ‘기술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보는 광산구청, 광주은행과 지난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기술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친 기보 이사 / 김삼호 광산구청 구청장 /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과 지난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기술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지역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방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 기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
광산구청은 기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상향(100%) ▲보증료 감면(5년간 매년 0.2%P)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에서는 기보가 보증한 기업에 ▲보증료 지원(0.5%P) ▲대출금리 감면(최소 0.7%P) 등을 통해 금융부담을 추가로 완화 해준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초지자체, 지역은행과 협력해 도입한 최초의 민·관 상생협력 모델로, 지역 중소기업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상생 모범사례”라며 “이번 광산구청 및 광주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최근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화된 보증 상품을 마련해 지역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