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주)는 중소기업 위기관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상공회의소 김재동 회장,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주) 이문국 대표이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내·외 기업위기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내 경영여건이 열악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전문가들과 협력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위기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1년 국비확보 점검·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국비 확보 점검 및 한국판 뉴딜 대응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송경창 부시장의 주재로 본부·국·소·원장 12명을 비롯한 각 부서장이 참석했다.
소관별로 주요 현안사업 부처 반영 현황, 미반영 사업 확보 방안 및 향후계획 등을 보고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와 비대면 산업, SOC 디지털화, 그린뉴딜 등 국가 중점 사업에 포항시가 추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꼭 필요한 사업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서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린웨이 프로젝트, 생활밀착형 골목정원 6곳 조성
포항시는 ‘2020 초록골목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골목정원 4곳을 조성했다.
초록골목가꾸기 사업은 도심 내 녹지공간과 생활권 주거지 사이에 녹색 네트워크 연계를 위해 골목을 중심으로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녹지조성·관리 방안이다.
시는 지난해 골목정원 2곳 조성에 이어 올해 상도동, 해도동, 용흥동, 영일대 북부시장 등 4곳의 골목정원을 신규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시민의 삶이 정원을 가꾸며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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