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환경미화원 8명(예비인력 포함)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정년퇴직 및 산재·휴직으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응시자격은 공고일(6월11일)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한 자이다. 채용공고일 당해 연도 만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 학력·경력·성별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평가, 3차 면접평가의 절차를 거치며 이번 체력평가의 종목은 전년과 동일한 200m 달리기, 모래가마니(10㎏) 멀리 던지기다. 최종합격자는 체력평가(80점)와 면접평가(20점) 점수 및 가산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면접평가 비중이 일부 늘어났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이달 22~26일이다.
응시자는 도시재생사업본부 자원순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접수기간 내 자원순환과로 직접 제출(우편접수 불가)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최종 성적순으로 임용된다. 최대 2년간 임용이 유예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행된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3명 선발)에는 총 131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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