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일 신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진=대구시)
이 신임 센터장은 광운대 응용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삼성 반도체통신㈜에 입사, 지난해까지 32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
2012년부터 인재개발센터장, 창의개발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삼성전자의 사내창업프로그램인 C-LAB 및 스핀오프(Spin-Off)를 도입, 성공적으로 운영한 혁신창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삼성전자에서 사내집단지성플랫폼을 총괄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발산하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사내벤처프로그램인 C-LAB을 도입, 250여 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40개 스타트업을 분사하는 등 아이디어 고도화와 창업지원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창업기업이 생존의 고통을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불확실성이라는 환경적 제약요인 속에서 사업혁신, 네트워크혁신, 조직혁신이라는 3대 혁신전략으로 ‘창업을 통한 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혁신센터는 신임 센터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을 지난 4월 2~17일 실시했으며 총 28명이 응시했다.
센터장 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 이사회의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이 전 삼성전자 상무를 신임 센터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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