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45개의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사천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관내 45개의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방문판매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시의 선제적인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판매 분야가 집합 교육, 홍보관 운영 등 대면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하므로 감염병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불법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떳다방’ 등을 통해 단기간에 고객을 유인하고 잠적하므로 감염 경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환자를 양산하고, 소비자 보호에도 취약한 문제가 있다.
시는 관내에 신고·등록된 방문판매업체 45개소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를 자제하도록 행정 조치했고, 불법 미신고 업체의 영업활동은 근절될 수 있도록 사천경찰서에 단속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층은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판매 업체의 집합교육과 홍보관 등 대면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의 방지는 물론 소비자 피해의 예방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21년 신규대상지구’ 선정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 대상지
사천시의 해수위 고조시 상습침수 위험이 있는 청널지구 일원의 침수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2021년 신규 대상지구’로 지난 8일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천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 대상지구’로 선정된 청널지구에 대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208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지 및 상가 등 상습침수 위험 해소를 위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우수저류시설 2개소, 고지배수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침수위험 해소와 더불어 공원 및 주차장 개선을 통한 주민 편의시설 확충계획으로 재해예방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관광객 활성화가 부가적으로 기대된다.
송도근 시장은 “청널지구는 반복적인 침수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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