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추경호 의원실)
여·야 경제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의 대표에는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추대됐다.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출신인 같은당 윤희숙 의원과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낸 정희용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소속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김경만 의원과 통합당 김정재·송언석·권명호·김미애·박수영·유경준·윤창현·이영·최승재·한무경 의원이 함께했다.
김민석 의원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김경만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정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여·야 협치를 위해 동참했다.
추경호 의원은 이 날 ‘전환기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한 창립세미나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적극 대응하려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경제정책의 변화는 물론 이러한 변화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정책의 변화까지 총망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이효석 SK증권 자산전략팀장이 ‘기술 및 산업지형의 변화’를 주제로 첫 발제를 했다.
이어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 외교안보의 지형변화’, 송의영 서강대 교수가 ‘무역갈등과 GVC’, 김대일 서울대 교수가 ‘노동시장의 환경변화와 정책대응’에 대해 발제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