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교인명단을 누락한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교회 간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A씨 등 6명은 교회 교인 전체명단 가운데 100여 명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 또는 역학조사 방해 등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