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은 신기술혁신상에 △삼성전자(삼성 에어드레서) △청호나이스(청호 휴대용 공기청정기 ALWAYS) △코웨이(한뼘 직수 정수기) △LG전자(LG TROMM 스타일러) △코릴(AMP SYSTEM) △넥스트원(나노탄소 면상발열체) 등이 선정됐다.
융복합혁신상은 △삼성전자 (그랑데 AI(세탁기·건조기)) △LG전자(LG TROMM 워시타워) △현다이엔지(공기청정기 LED조명)가 수상했다.
제품혁신상은 △삼성전자(삼성 제트·청정스테이션) △문창(STS라이닝 배수지 내부 순환장치) △엔에스브이(Polyurethane Mat(PO-MAT)) △에스폴리텍(바이러스 차단용 투명칸막이(바이펜스)) 등이 선정됐다.
서비스혁신상은 신한은행이, 경영혁신상은 한국동서발전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심의위원장인 홍성훈 전북대 교수(한국품질경영학회장)는 “이번 혁신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이 대변화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각 경제주체들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혁신대상도 ‘스마트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융복합, 제품, 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21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2000년 새천년 으뜸상으로 출발했다. 2002년부터 신기술으뜸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3년부터 신청분야를 기존의 신기술뿐만 아니라 제품, 서비스혁신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혁신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경영혁신 분야, 2017년에는 융복합혁신 분야가 추가됐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